Apple이 iPad를 새로 내놨다.
Apple 식으로 태블릿과 터치를 적절히 조합했다.
이 글은 '왜 우리는 이런걸 못만드냐?'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바로 우린 CPU를 직접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CPU는 모든 걸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FM라디오 기능을 휴대폰에 넣고 싶다.' 그러면 CPU에서 그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왜 CPU가 모든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우리 컴퓨터를 생각해보자.
우리가
그래픽을 쓰고 싶으면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
TV를 보고 싶으면 TV 수신카드가 필요하다.
그러나 모바일 상황에선 여러 칩을 쓸 수 없다. 공간도 부족하고 전력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CPU로 이 모든 기능을 최대한 통합해야 한다.
그래픽과 TV 수신카드가 가지는 같이 갖고 있는 영상 처리 기술등은 통합하고 따로 필요한 부분은 또 따로 해서 CPU 클럭에 연계시켜 이 모든 일을 만들어 내야 한다.
삼성 휴대전화나 LG 휴대전화가 대부분 비슷한 기능들을 가지는 이유는
Qualcomm에서 CPU를 아예 사오기 때문이다. 구현 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
Qualcomm에서 CPU를 사면 기본적으로 거기에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딸려온다. 그 프로그램들에 UI를 좀 다르게 하고 케이스 붙이면 정말 뚝딱 나온다.(그래도 삼성의 햅틱 UI나 이런건 직접 다 만든것들)
임베디드 시스템이란게 CPU를 어떻게 만드는지에 따라 프로그램 구현도 달라지는 거라 결국은 하드웨어 싸움이다. CPU를 설계한 업체가 당연히 그 클럭의 움직임에 따라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빨리 돌릴 수 있게끔 할 수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Windows도 Intel, AMD의 아키텍쳐를 자세히 안다음 프로그래밍을 하는거다. 운영체제는 CPU의 펑션을 잘못 이해하면 아예 돌아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이나 LG도 자신들의 CPU를 직접 만들어야 된다는 소리가 나온다.
물론 Intel에서 지금 현재 Qualcomm이나 Apple이 쓰는 ARM 정도의 전력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결론적으로 우리가 iPad같은 걸 못만드는건 CPU 설계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삼성도 arm 기반 cpu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답글삭제하드웨어보단 최종상품에서 s/w도 중요한데 s/w를 너무 등한시 해서 그런거 아닐까 뭐 개인적으로는 그렇네요^^
@팅코 - 2010/02/12 02:15
답글삭제외부 하청을 그만 주면 될듯도 합니다만 ㅋㅋ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